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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섭취량은 어떻게 계산하고 얼마나 마셔야 할까요?
사람이 하루 얼마의 물을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물을 많이 마셔야하는 이유는 정말 많은데 현대인의 경우 바쁜 일상과 귀차니즘 등으로 물을 제대로 섭취해주지 못하여 피부가 푸석푸석하다든지 체내 노폐물까지 적절하게 빠져나가지 못해 변비가 발생한다든지 혈액이 탁해진다든지하는 경우가 잦은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물을 언제든 마실 수 있다는 환경에 있는 것만 해도 감사한 일이긴 하지만 그런 만큼 더욱 물을 제때 제대로 마셔주어 몸관리를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게 아닌가 합니다. 물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정리해보았으니 꼭 기억하시어 생활속에서 물을 잘 마시는 습관을 기르시길 권해 드립니다.
물 섭취 하루에 얼마나 해야하나? 물 섭취량 계산 방법
물은 키와 몸무게에 따라 증발하는 수분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하루 동안 섭취해야 하는 물의 양은 키와 몸무게를 더하고 100으로 나눈 값과 같으며, 표준 체형의 여성인 경우 2~3리터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지나치게 과하게 마실 경우에는 물 중독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극단적인 사태가 발생될 가능성도 있으니, 적정량 조절하여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이렇게 물 중독이 될 수준까지 마시기는 쉽지 않으므로 본인이 하루 마셔야 할 적정량을 계산해보시고 챙겨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인당 하루 적정 물 섭취량 = (키 + 몸무게) ÷ 100"
제 경우로 예를 들면 (180 + 77) ÷ 100 = 약 2.6L가 산정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회사에서 근무를 하면서 물을 제대로 챙겨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종이컵이나 일반 머그잔으로 물을 마시려고하면 내가 얼마나 마셨는지 기억하기도 어렵고 물을 수시로 받으러 가기도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므로 약 1L짜리 이쁜 물통을 하나 구비하여 회사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통을 약 3번을 비운다는 마음으로 물을 마시면 오전, 점심 전후, 오후 3번 정도 나누어 마시다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하루 3L의 물을 마실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로 인해 화장실을 자주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겼지만, 그 또한 생각 없이 업무에 몰입하다보면 제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해 허리가 아프거나 몸이 뻐근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있었는데 화장실을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므로 자리에서도 일어나게 되고 머리도 식힐 수 있는 1석2조의 효과와 함께 물을 많이 마심으로 인해 몸이 가벼워지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으므로 물을 적게 마시는 분들에게 항상 추천하는 생활습관으로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생활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무언가 성취했다는 보람은 덤으로 매일 얻고 있습니다 :-)
물만 섭취하기가 어려우면 콤부차나 녹차가루 등 다양한 제품들을 물에 타서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 부족 부작용
우리 몸은 약 70% 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계신 사실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만큼 우리 몸에서 물이 중요함에도 아무 물이나 드시고 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어떤 물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또 별도 포스팅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 소화를 돕는 물!
우선 섭취한 음식이 몸에 흡수되기까지 모든 소화 과정에서 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물이 부족하면 소화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 자주 체해 소화제를 자주 찾으신다면, 평소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반면, 식사 직전 혹 직후에 바로 마시는 물은 소화액을 희석시켜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되고, 당분의 흡수를 촉진해 살이 찌는 원인이 되니, 식사 전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몸이 무겁거나 잦은 피로감이 몰려오는것도 물과 관련이 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세포에 노폐물이 쌓이고 에너지 대사도 느려져 온 몸이 무기력해지고 피로감이 몰려오게 됩니다.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을 조금만 해도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기 쉬운데, 수분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편두통으로 발전하거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 마시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자는 잠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면 수면에 방해가 되고 얼굴이 부을까 걱정하지만, 잠자기 30분 전 반 잔에서 한 잔 정도의 물을 마시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소변이 마려워 중간중간 잠에서 깰 수 있으므로, 두 잔 이상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짠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 물을 과하게 섭취하게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 푸석푸석한 피부
유독 다른 사람보다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윤기가 안난다고 생각되신다면 평소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간혹 타고난 피부에 화장품을 제대로 바르지 않아도 피부가 좋은 분들도 계시지만 이 분들은 예외로 하고(하지만 이분들도 관리를 해주시지 않으면 특정 시기 이후부터는 급격히 피부가 좋지 않아 보이는 시기가 올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로션도 바르고 잘 씻는데 더 피부관리를 잘하고 싶으시다고 하면 물을 잘 드시는걸 권해 드립니다. 피부가 정말 살아있고 윤기가나고 탱탱한 분들을 보면 다들 물은 잘 드시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 물을 많이 마시는게 신장에도 도움을 준다?
우리 신장은 체내에서 정수기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런 신장은 혈액 내 노폐물이 많이 쌓여 피가 탁하게 되고 신장에도 계속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신장이 나빠져 신장 투석까지 가는 최악의 경우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물론 물만 많이마신다고 예방되는 문제는 아니겠지만,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물을 많이 마셔주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이해한다는 측면에서 강조를 꼭 하고 싶습니다. 혈액을 맑게하는 다양한 방법들(운동, 규칙적이고 깊은 수면, 건강한 식단, 오메가3 및 비타민C와 같은 맞춤형 영양제 섭취 등)은 물론이고 그와 함께 빠져서는 안되는 습관이 '물 많이 마시는 습관'입니다. 친척이나 가족들중에 신장이 안좋으신 분들을 생각해 보면 평소 식습관과 같은 생활습관이 어떠신지 생각해보시고 습관을 바꾸시게끔 얼른 도와드리는게 좋을 것입니다.
"수분 부족 → 혈액 양 줄어들고 혈액 농도가 진해짐 → 항이뇨 호르몬 분비 →
세포영양공급어려움 → 몸속 노폐물 축적 → 다양한 부작용 발생"
물 섭취 상식
- 커피나 음료수를 많이 마시는것도 물섭취와 똑같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커피나 녹차는 카페인이 들어있는데 이는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물의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킵니다. 커피를 끊을 수 없는 분이라면 보통의 사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해야합니다. 콜라나 사이다 혹 이온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도 결코 물섭취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특히 제대로된 이온음료가 아닌 시중의 자판기나 편의점에서 파는 이온음료의 경우에는 운동 후 급속한 수분충전에는 도움을 줄지 모르겠으나 그 음료 안에는 당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라나 사이다는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수분충전을 하려다가 당섭취만 많이 하게 되는 꼴이므로 이 또한 더 많은 물을 섭취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 물은 찬물이 더 맛있다?
더운 여름철 시원한 물이 당연지사 더 맛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11~15도 사이의 '정수'물이 체내 흡수에 가장 적합하다고 합니다. 아침에 마시는 찬물은 위와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해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는 하지만 손발이 차고 소화기관이나 폐가 약한 분들의 경우에는 찬물의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고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은 36.5도를 유지할때 면역력이 가장 잘 유지됩니다. 체온이 떨어지게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이에 찬물을 많이 마시게되면 체내 온도를 낮추어버리는 효과까지 발생하므로 찬물보다는 적당한 온도의 정수를 마시시길 권해 드립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삶에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Healthpaper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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