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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감기를 비롯한 질환 예방 방법을 정리해 보았으니 꼭 끝까지 읽어보시고 생활에 적용해 건강한 가을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가을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오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천고마비의 계절로 모두를 설레이게 하지만, 심한 일교차로 신체의 적응력이 떨어질 수 있는 환절기이기에 건강에 관하여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환절기의 특징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하여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 등과 같은 환절기 질환에 잘 걸리게 됩니다. 이에 평소 일교차가 심해 아프기 쉬운 우리 몸을 잘 관리해주어 직장에서의 업무생산성이나 학교에서의 학업성취도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각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을철 환절기 감기 등 질환 예방 방법
1. 개인 위생관리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 및 가글을 하는 등의 개인 위생관리가 필요합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손을 씻는 것은 생활습관화가 되었다지만, 비누나 손세정제로 손을 씻기보다 손소독제로 손을 씻는 분들이 많습니다. 알코올은 심하면 발암물질로도 작용할 수 있으므로 무분별한 손소독제의 사용보다는 흐르는 물에 손세정제로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어주는게 더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2. 따뜻한 물과 음료수를 통해 수분 섭취
가을철의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은 기관지 및 코 안 점막을 비롯하여 눈, 입가, 피부 모두가 건조하게 만듭니다. 이렇게 건조해진 피부는 감기 바이러스를 포함하여 각종 세균들로부터 취약한 환경이 되므로 수시로 좋은 물을 마셔주어 몸이 충분히 촉촉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너무 잦은 목욕이나 때 수건 사용을 피하며 목욕 후에는 반드시 보습로션을 사용하는 것을 권합니다.
▼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을 참조 바랍니다.
3.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고 규칙적이고 충분히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무덥던 여름을 지나 급격히 일교차가 벌어지고 건조해진 바람으로 신체는 면역력을 제대로 유지하기가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신체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과로, 과음, 흡연 등은 면역체계가 무너지게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면은 최소 6시간 30분~7시간 정도는 아무리 바빠도 취해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4.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과 건강보조식품
보통때보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몸의 저항력을 기르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가을에는 식욕이 좋아짐에 따라 과식하기 쉬운데 특히 당뇨병, 고혈압, 동맥경화증이 있는 경우 지나친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고 살이 과도하게 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을 계속하여 성인병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본인이 다른이들에 비해 몸이 건강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면 적당한 건강보조식품을 찾아 섭취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눈이 건조하거나 코점막 및 기관지에 염증이 자주 날 할 경우에는 비타민A, 감기에 자주 걸리는 상태라고 하면 비타민C, 피부가 많이 건조해 로션으로도 회복이 안될 경우에는 단백질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플 때 먹는 것은 약이며 아프기 전에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내 신체를 튼튼하게 만들고 질병을 '예방'한다는 접근으로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감기기운이나 몸살감기 기운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는 밤이면 초기감기약을 챙겨먹는 것이 아니라 평소 섭취하던 비타민C의 양을 늘려 감기를 떨쳐내고 있습니다.
가을철 비타민C의 섭취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거 아시죠?
5. 집안 환경 관리
집안의 온도는 20도, 습도는 50~60%를 유지시키고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는 옷을 더 챙겨 입도록 하고 집안을 자주 환기시키고 집먼지 진드기의 주요 서식지인 소파나 가구는 가능한 천이 아닌 것으로 바꾸며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진공청소기나 물걸레로 자주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섬유로 된 담요나 옷은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 있는 화분은 다른 곳으로 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기청정기 사용을 통해 집 내 공기의 질을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6. 예방접종
겨울철에는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할 우려가 있는데 이러한 인플루엔자는 감기바이러스와는 다른 종류이지만 심한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필요 시 10월부터 늦어도 11월말까지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할 사람들은 6개월 이상의 어린이, 65세 이상의 노인, 의료 종사자 그리고 당뇨병, 협심증 등 심장질환, 신장염, 만성 신장질환, 간경화 등 만성 간질환이나 기관지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7. 가을 유행병 주의
가을에는 추수기와 성묘 및 선선해진 날씨로 야외 외출이 잦아지기 때문에 유행하는 열성 질환인 유행성 출혈열, 쭈쭈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 등을 유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열성 질환은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으나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전염병입니다.
이러한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논일을 할 때나 등산, 낚시나 캠핑 등을 할 때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들판을 피하고 풀밭에 들어 눕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또한 긴 옷을 입어 피부가 많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고여 있는 물에 장시간 발을 담그지 말며 일할 때 장갑이나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유행성 출혈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쭈쭈가무시병 : 들쥐나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의 피부를 물어서 생기는 병
(*) 유행성 출혈열 : 쥐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와 피부, 입 등으로 침투해서 감염되는 질환
(*) 렙토스피라증 :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젖은 풀, 흙물 등과 점막이나 상처가 난 피부의 접촉을 통해 감염
8. 기존 질환자는 더욱 조심하기!
이외에도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환절기에 심혈관계통의 질환이 있는 노인들은 특히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급격한 온도변화가 심해지는 환절기에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장병, 과음 등의 위험인자가 있는 분들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혈관을 수축시켜서 순환기 질환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 수축에 의해 그 만큼 혈류가 줄어 심장 근육으로의 혈액 공급량이 감소하여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혈관 안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포화 지방(육류의 기름, 닭 껍질, 소시지, 베이컨, 치즈, 크림 등)과 콜레스테롤(달걀, 메추리알, 어육류 내장, 오징어, 새우, 장어 등)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하고 신선한 채소나 과일, 잡곡, 현미, 콩류, 해조류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하며 운동을 할 경우에는 날씨가 추우면 실내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 심한 피로를 느끼게 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약간 땀이 나는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감기를 비롯한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나 피부질환 그리고 콜레스테롤, 당뇨 등은 가을철이라고해서 특별히 생겨나는게 아닙니다. 단지 계절성 요인으로 더욱 심해질 수는 있습니다. 이에 가을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건강생활을 습관화하고 환절기에도 건강한 생활을 지속하여 건강관리를 해나가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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