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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당뇨에 좋은 보리 효능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조선시대의 의서 ‘동의보감’에는 보리를 오곡중 으뜸이라는 뜻으로 ‘오곡지장’(五穀之長)이라 표현했습니다. 보리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B, 칼륨, 칼슘, 철분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으로 영양이 아주 풍부한 곡물입니다. 특히 베타글루칸(β-glucan)이 아주 많이 들어있어 슈퍼푸드로도 불리어집니다. 보리는 혈관건강을 망치는 한국인의 고질병인 고혈압, 고혈당(당뇨), 고지혈증 모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품입니다.
보리 효능 알아보기
- 나쁜 콜레스테롤 억제에 좋은 보리의 베타글루칸
베타글루칸의 효능 중 가장 핵심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콜레스테롤의 청소 역할입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현대인의 건강관리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인데, 의학전문가들은 혈관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면 체내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서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지는데 그로 인해 혈관이 뇌에서 터지거나 막히면 뇌졸중, 심장의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협심증과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도 관련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보리는 이러한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곡물입니다. 일례로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임상실험에서는 보리 추출 베타글루칸이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혈당감소와 당뇨병 예방에 좋은 보리 식이섬유 함유량 권장섭취량
베타글루칸은 식이섬유의 일종인데 보리에 내포된 식이섬유는 혈당관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보리의 총 식이섬유 함유량은 100g당 18g이며,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25g)의 70% 이상이기도 합니다.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서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에 당뇨병 예방에도 좋은 영양소라 할 수 있습니다. 백미밥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 것과는 정반대입니다. 보리의 섭취가 혈당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논문들은 국내외 연구자료로 많이 있습니다.
- 쌀보리와 늘보리 누가 식이섬유가 더 많을까?
보리 중에서는 특히 늘보리가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보통 밥에 넣어 먹는 보리는 쌀보리와 늘보리로, 쌀보리는 찰기가 있고 뽀얀 반면 늘보리는 회색빛에 찰기가 적습니다. 꽁보리밥이라 부르는 것은 늘보리로 지은 밥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영양성분 자료에는 쌀보리 100ｇ에 들어있는 총 식이섬유는 12.8ｇ이고 늘보리는 20.8ｇ으로 더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늘보리는 찰기가 부족해 쌀이나 찹쌀을 섞어서 밥을 짓는 것이 먹기 좋고, 최소 2시간 불려야 좋다고 합니다.
백미 대신 보리를 식단에 추가하시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으로부터 이겨낼 수 있느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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